샤프 덕후이자 공부하는 사람입니다.
수학문제를 풀 때 0.3 샤프를 선호해서 자주 쓰는데, 0.3은 왠지 노크를 자주 해야하더라구요.
두줄 쓰고 한번노크 하는 꼴이여서..
이 샤프를 사게 된 이유는 한번 노크하면 파이프가 다 들어갈 때 까지 노크를 안해도 된다는 이유 때문에 산 것인데,
그런 면에서는 아주 만족합니다. 본래 네번 노크해야 했던 것을 한번만 노크해도 되더라구요.
이런 점에선 아주 만족스러워요!! 다른 단점을 상쇄시키는 엄청난 장점이죠.
이 샤프에서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점이 파이프가 심을 보호해줘서 심이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. 인데,
저는 원래도 샤프심을 비싼걸 써서...ㅋㅋ 싸구려 0.3샤프 쓸때도 왠만하면 절대 안부러졌거든요.
근데 이샤프는 좀 독특하게 많이 부러집니다. 어떻게 부러지냐면 잘 쓰고 있다가
갑자기 푹 하면서 파이프가 안으로 들어가버리면서 그 샤프심이 통채로 날아가 버립니다..
7시간 동안 수학문제를 풀다가 한 네번인가 그랬어요. 매우 당황 ㅠㅠ
처음에는 파이프까지 한번에 다 날아가버린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.
또,,컬러!! 민트그린 컬러를 샀는데 흠...디자인도 그렇고 컬러도 그렇고
그냥 샤프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문구점에서 파는 500~1000원짜리 샤프랑 다를게 없어보입니다. (이를테면 핑x풋 이런데서 나오는...종이곽에 가득 꽂혀있는 샤프...)
그치만 계속 보다보니까 제가 민트 덕후라서 그런지 점점 예뻐보여요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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